두 물 머리 사랑
두 물 머리 전국의 동네 곳곳 물이 흐르는 마을에 옛날부터 있었던 이름 양쪽에서 흘러온 물이 서로 하나로 만나서 흐르는 곳을 전국 곳곳 많지만 그 대표적인 물이 양수리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서로 만나 하나로 그 이름이 한강 부모의 마음 부모가 자식들 낳아 잘 기르는데 딸 있고 아들도 있어 그런 부모가 훗날 며느리의 시부모 되고 또 한편 친정 부모 되는 그런데 같은 사람이지만 더러 때에 따라 마음 참 이상하게 달라진다고들 며느리와 사위는 모두 내 자식의 행복 근원 그래서 늘 참아야 더러는 미움도 아픔도 다시 한번 마음 고쳐 쓰담 쓰담하며 사는 사막과 모래성 물이 많이 흐르면 도도한 강물이 되고 푸른 들 낙원 만들고 가뭄으로 물 마르면 생명 살 수 없는 거친 벌판 모래사막이 되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정이 철철 넘치면 깊은 사랑 행복 흘러넘치는데 행여 정이 마르고 참사랑이 메마르면 가슴 속은 사막이 되는 그래서 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것이 연인들의 마음이라는 그래서 혼인을 할 때 만인들 앞에서 단단히 마음과 마음으로 약속하는 사랑이란 늘 깊은 관심으로 사랑을 확인하고 또 다짐하면 날로 자라지만 행여 잠시 소홀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랑이 점점 식어가는 그래서 연인들은 날마다 확인하는데 더러 귀찮아해 그래도 진실한 사랑이 있어 참으로 즐거운 세상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님들 모두모두 두 물 머리 사랑 하시기를